정성현 부시장 등 간부진 20여 명, 4개 부처 방문해 8개 지역사업 설득
국가예산·국가계획 반영 위한 전방위 소통행정…“구미 미래 성장 견인”
구미시가 지역 주요 현안 해결과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발로 뛰는 적극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구미시에 따르면 정성현 부시장을 비롯한 국·과장 등 공무원 20여 명이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관계 부처에 지역 핵심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직접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기획재정부와 경북도청 방문에 이은 ‘발로 뛰는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시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이 내년도 정부예산과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하기 위한 전방위적 대응 행보다.
이날 정 부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4개 부처를 차례로 방문해 총 8개 주요 현안사업을 중점 건의했다.
건의사업은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교량 신설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동구미역’ 신설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구미~신공항 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산업화박물관)’ 건립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대도시 기준 완화 △구미시 제조창업 인큐베이팅 센터 구축 △창업거점 스타트업 필드 조성 등으로, 지역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 대거 포함됐다.
구미시는 각 부처 담당 국·과장을 만나 사업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정부정책과의 연계성,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지역적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설득에 나섰다.
정성현 부시장은 “구미의 미래 성장과 지역발전을 견인할 핵심사업들이 정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구미가 국가균형발전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현안 해결형 소통행정’을 시정의 핵심 기조로 삼고, 새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중앙부처 협력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