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유화부터 포토샵까지 실습 중심 프로그램 운영, 학생 만족도 높아
허영선 센터장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위한 혁신적 메이커 교육 지속 확대”

▲ 경북교육청 남부메이커교육센터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창의·융합적 역량 함양을 목표로 2학기 초등 메이커 기초반을 운영한다. 2학기 초등 메이커 기초반 운영. 경산교육지원청.
▲ 경북교육청 남부메이커교육센터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창의·융합적 역량 함양을 목표로 2학기 초등 메이커 기초반을 운영한다. 2학기 초등 메이커 기초반 운영. 경산교육지원청.
▲ 경북교육청 남부메이커교육센터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창의·융합적 역량 함양을 목표로 2학기 초등 메이커 기초반을 운영한다. 2학기 초등 메이커 기초반 운영. 경산교육지원청.
▲ 경북교육청 남부메이커교육센터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창의·융합적 역량 함양을 목표로 2학기 초등 메이커 기초반을 운영한다. 2학기 초등 메이커 기초반 운영. 경산교육지원청.

경북교육청 남부메이커교육센터(센터장 허영선)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창의·융합적 역량 함양을 목표로 2학기 초등 메이커 기초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1월 8일과 11월 15일 양일간 진행되는 이 교육 과정은 전통적인 미술 기법과 첨단 디지털 제작 기술을 결합해 학생들의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사고를 증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기초반은 경북교육청 남부메이커교육센터의 첨단과학기술 기반 교육 특화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단순한 만들기 활동을 넘어 교과 연계 및 융합적 사고를 촉진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드로잉 기초 과정’으로 소묘 및 유화 그리기 실습을 통해 예술적 감각과 관찰력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나아가 ‘일러스트 및 포토샵 기초 과정’을 연계해 학생들이 디지털 디자인 도구를 활용해 자신만의 이미지를 제작하고 이를 텀블러와 액자 등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결과물로 구현하는 메이킹 실습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경산 압량 지역에서 온 한 학생은 “평소 예고 진학을 위해 미술학원에 다니지만, 학원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유화 그리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포항에서 온 학생의 학부모는 “아이가 그림에 관심이 많은데,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설해 줘서 감사하다. 심화 과정 개설을 강력히 희망한다”며 메이커 교육의 확대 필요성을 역설했다.

경북교육청 남부메이커교육센터의 허영선 센터장(교육지원과장)은 “메이커 교육이 단순히 기술 습득에 그치지 않고 학생과 학부모 간의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는 긍정적인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탐색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역량인 창의·융합적 역량을 효과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체계적인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남부메이커교육센터는 이 같은 기초 과정을 시작으로, 지역 내 메이커 교육 거점으로서 초·중·고 학생들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미래 지향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지속적인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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