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리스코리아 후원…최대 1000만원 지원·IP·BM 집중 교육

▲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청년 예비창업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2025 경북 청년창업 그루업(Grow-up) 프로젝트’ 참가자를 오는 26일 오후4시까지 모집하고 있다.
▲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청년 예비창업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2025 경북 청년창업 그루업(Grow-up) 프로젝트’ 참가자를 오는 26일 오후4시까지 모집하고 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유주현)는 노벨리스코리아(주)의 후원으로 청년 예비창업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2025 경북 청년창업 그루업(Grow-up) 프로젝트’ 참가자를 오는 26일 오후 4시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공모전이 아닌 ‘창업 준비 전 단계 통합 프로그램’으로, 아이템 발굴 → 비즈니스 모델 수립 → 지식재산(IP) 확보 → 시제품 제작 및 검증 → 후속 지원 연계 등 창업 전 과정을 실무 중심으로 다룬다.

특히 정부·지자체 창업지원사업에 바로 도전할 수 있는 ‘준비된 예비창업자’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경북도 및 영주시 거주(또는 이주 예정) 만 39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로,분야 제한 없이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시장 분석·수익모델 설계를 중심으로 한 BM 스프린트, △특허·디자인·상표 출원 전략을 다루는 IP 스프린트, △시제품 제작·시험인증 등 사업화에 직접 활용 가능한 최대 1000만 원 이내 지원금이 제공된다.이를 통해 참가자는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정부지원사업 신청까지 실전형 창업 역량을 단계적으로 확보하게 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경북센터가 보유한 창업지원 네트워크를 통해 예비창업패키지·로컬창업·창업중심대학 등과 연계, 후속 투자 및 창업 실현 단계까지 지원이 이어진다.

후원사인 노벨리스코리아(주)는 알루미늄 압연·재활용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CSV(공유가치창출) 관점의 청년 창업 지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노벨리스코리아 관계자는 “청년들이 실전 경험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는 과정에 동참하게 돼 뜻깊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경북센터장은 “그루업 프로젝트는 ‘창업을 해보고 싶다’는 막연한 희망을 실질적 창업 실행력으로 전환하는 과정”이라며 “아이디어는 있지만 구체화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실전형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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