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0일까지 ‘우리동네: 문화샘터 체험주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체험주간은 예천 곳곳의 문화공간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의 문화적 다양성을 느낄 수 있는 투어형 문화프로그램으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참여자는 지난 9월부터 각 문화샘터에서 진행된 실험프로젝트를 바탕으로 구성된 세 가지 테마 ‘사유의 샘’, ‘창작의 샘’, ‘전통의 샘’ 을 중심으로 9개 문화공간을 둘러보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사유의 샘’은 도깨비 곳간, 달산 서예·서각 전시체험장, 카페 백석 등 문학과 사유가 공존하는 공간에서 진행되며,

‘창작의 샘’은 아틀리에지 도예, 삼연재, 아틀리에 라망 등에서 예술과 창작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전통의 샘’은 예천통명농요전수교육관, 시골살이 아이들, 민트리에서 우리 전통과 공동체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김학동 예천군수 겸 예천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체험주간은 예천 곳곳의 문화공간이 지닌 매력과 이야기를 주민이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문화가 일상 속에 스며드는 예천의 변화를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문화샘터 체험주간’은 예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yctf.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 및 참여 공간 정보는 홈페이지 또는 ☎054-650-737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