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어르신 550명에 따뜻한 점심 제공
건강 검진 및 관절 영양제·목도리 후원
경상북도의사회와 (사)경상북도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회장 겸 대표이사 이길호)이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경북의사회는 지난 11일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25 정담은 급식 나눔’ 행사를 개최, 지역 어르신 550여 명에게 정성껏 준비한 점심 식사를 대접하며 지역사회의 온기를 더했다. 이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주관하고 경상북도의사회 및 사회공헌사업단이 후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의료계가 중심이 된 사회 환원 활동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었다.
이날 나눔 행사에서는 단순히 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건강 관리 지원도 함께 이루어졌다. 경산시의사회(회장 이승현) 소속 의료진들이 직접 현장에 참여해 어르신들의 혈압 및 혈당을 체크하고 일대일 건강 상담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세밀하게 점검했다.
특히, 추운 겨울철 건강 대비를 돕기 위해 관절 영양제와 따뜻한 목도리가 후원 물품으로 전달했다. 이는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배려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길호 경상북도의사회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고 건강을 살필 수 있는 귀한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오늘 제공된 건강 상담을 통해 더욱 활기찬 노년을 보내시길 바라며, 이 소박한 선물이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자발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신 경상북도의사회와 모든 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따뜻한 점심 나눔을 계기로 추운 겨울을 앞둔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경상북도의사회와 사회공헌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다양한 의료 및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