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들여 최신 시설 갖춘 소통·휴식 공간 조성…70여 명 참석해 준공 축하
신현국 시장 “지역 경로당의 중심 역할 기대…어르신 화합의 장 되길”

▲ 점촌4동분회경로당 준공식에서 내빈 및 지역주민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
▲ 점촌4동분회경로당 준공식에서 내빈 및 지역주민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

문경시가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점촌4동분회경로당 신축을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새롭게 조성된 공간은 지역 어르신들의 소통과 휴식, 공동체 활동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는 지난 14일 신현국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박경규 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장,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촌4동분회경로당 준공식을 열었다.

점촌4동분회는 그동안 전용 사무실이 없어 회의와 회원 간 교류에 불편이 컸다. 이에 문경시는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지상 1층, 연면적 102.9㎡ 규모로 회의실·사무실·주방·남녀화장실을 갖춘 쾌적한 경로당을 신축했다.

준공식은 장수풍물단과 문경새재아코디언 동호회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축사, 현판 제막식 및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목 분회경로당 회장은 “경로당 건립을 위해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회원들과 함께 화합하는 분회경로당을 잘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르신들의 오랜 염원이 실현된 만큼, 분회경로당이 지역 경로당의 중심이 되어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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