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칠곡3지구 중심 순찰 확대…유해환경 점검·비행 예방 홍보 진행
경찰 “방학까지 선도 활동 지속…청소년 안전 환경 만들 것”

▲ 대구 북부경찰서가 수능 당일인 지난 13일 청소년 선도·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북부경찰서 제공
▲ 대구 북부경찰서가 수능 당일인 지난 13일 청소년 선도·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북부경찰서 제공

대구지역 일선 경찰서에서 수능 후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에 나섰다.

16일 대구 북부·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수능 당일인 지난 13일 북부경찰서는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인 북구 산격동 경북대학교 북문 일대에서 청소년 비행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협력단체인 BBS북부지회,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했다.

경찰은 청소년의 음주·흡연을 예방하고, 조기 귀가를 유도하기 위해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비행 예방 홍보물과 처벌 규정이 담긴 안내문 등을 배포했다.

또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했다.

▲ 대구 강북경찰서가 수능 당일인 지난 13일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진행했다. 강북경찰서 제공
▲ 대구 강북경찰서가 수능 당일인 지난 13일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진행했다. 강북경찰서 제공


강북경찰서도 같은 날 동천동 칠곡 3지구 일대에서 ‘수능 후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경찰은 자율방범대,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관계자 30여 명과 함께 칠곡3지구 일대 음식점, 노래연습장 등을 중심으로 합동 순찰을 진행했다.

아울러 경찰은 동계방학 기간까지 관계기관과 함께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유경 기자
이유경 기자 ly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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