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이벤트·지역연계 마케팅 돋보여…20일까지 앱 ‘Kick’서 팬 투표 진행
소통 강화한 클럽이 우승 향해 도전…팬 참여가 결과 가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2025시즌 3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 팬 투표를 실시한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연맹이 각 구단의 팬 친화 마케팅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제정한 상으로, 팬과 함께 소통하며 공감하는 K리그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시즌 중 1~3차에 걸쳐 선정하고, 시즌 종료 후 종합상까지 매년 4회 시상한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심사위원회 평가(40%)를 거쳐 선정된 리그별 상위 5개 구단을 대상으로, 기자단 투표(40%) 및 팬 투표(20%)를 진행하고, 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번 K리그1 3차 팬프레들리상 후보는 포항스틸러스를 비롯 모두 6개 구단이 후보군으로 선정됐다.
포항스틸러스는 선수단의 적극적인 콘텐츠 참여로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해 온 결과 3차 팬프레들리상 후보로 뽑혔다.
포항 외에 △스타 마케팅을 통해 신규 팬층 유입에 힘쓴 대전 △디즈니 ‘주토피아’의 특별한 친구들과 함께한 시축 행사로 가족 단위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 서울 △감독·코치진 일일 직원 체험으로 팬과의 접점을 확대한 안양 △공식 오프라인 쇼핑몰 ‘오피셜 스토어’를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전북 △지역 축제와 홈경기를 연계해 지역민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 제주 등이 있다.
한편 팬 투표는 18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자정까지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진행된다. 투표에 참여할 팬들은 ‘Kick’에 접속해 ‘킥 투표’ 항목에서 구단별 참고 자료를 확인한 후 1위부터 3위까지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