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관광·교육·안전 4대 프로젝트 추진…정밀농업·AI 브랜딩·관광 디지털 전환 등 협력
“AI 접근성 높여 웰빙 산촌 모델 구축”…시범사업 통해 단계적 확장 계획

▲ 박홍열 영양군AI협회장과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단이 19일 영양군청대회실에서 AI 기반 지역혁신 업무협약을 맺었다.
▲ 박홍열 영양군AI협회장과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단이 19일 영양군청대회실에서 AI 기반 지역혁신 업무협약을 맺었다.

영양군AI협회와 국립경국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추진단이 19일 영양군청 대강당에서 AI 기반 지역혁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농업·관광·교육·안전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해 지역 디지털 전환과 농촌형 혁신 모델 구축을 공동 추진한다.

협약에는 △HI영양–AI 기반 농업 혁신 △AE영양–AI 교육 확산 △NC영양–AI 관광 활성화 △PS영양–AI 재난안전 시스템 등 4대 프로젝트가 포함됐다. 정밀농업 도입, 특산물 AI 브랜딩, 주민 AI 역량 강화, 관광자원 디지털 전환, 재난 예방 인프라 구축 등이 주요 내용이다.

국립경국대 추진단은 AI 기술 지원·교육 프로그램 기획·연구자문·MVP 프로젝트 설계를 맡고, 영양군AI협회는 행정·예산 지원, 주민 참여 조직,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담당한다. 양 기관은 단기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중기 확장, 장기적으로 ‘AI 기반 웰빙 산촌 모델’을 완성해 타 지역까지 확산 가능한 모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식에서는 AI 스마트농업과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도 이어졌다. 임재환 국립경국대 추진단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대학의 역할”이라고 밝혔고, 박홍열 영양군AI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이 군민의 AI 접근성을 높이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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