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약취·유인 범죄예방…지역사회 협력 아동 보호 강화

▲ 오부명 경북경찰청장이 18일 오전 예천 호명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캠페인을 펼치는 장면. 경북경찰청 제공
▲ 오부명 경북경찰청장이 18일 오전 예천 호명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캠페인을 펼치는 장면. 경북경찰청 제공

경북경찰청은 18일 예천 호명초등학교에서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확보 종합대책’ 후속 조치로, 미성년자 약취·유인 범죄 예방과 지역 안전망 강화가 목적이다.

캠페인에는 경북경찰청, 경상북도청, 경상북도교육청, 예천경찰서, 예천군청, 호명초등학교 등 관계기관 70여 명과 아동안전지킴이·배움터지킴이 등 민간 아동보호 인력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하교 시간대 초등학생과 학부모에게 유괴 예방 수칙 리플릿과 호신용 경보기를 배부하며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행사 후 학교 주변 통학로 순찰과 아동안전지킴이집 2곳 방문이 이어졌다. 경찰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업주들에게 격려 물품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오부명 경북경찰청장은 “어린이 안전은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며 “미성년자 약취·유인 범죄에는 엄정 대응하고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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