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4대 권리·긍정양육 홍보…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인식 확산
“모든 시민의 관심 필요”… 구미시, 지역사회 중심 아동 보호체계 강화 추진
“모든 시민 관심과 노력 필요”
시는 지난 19일 양포도서관 일원에서 구미경찰서,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순천향대학교구미병원(새싹지킴이병원) 등 유관 기관과 함께 민·관 합동 아동권리 및 학대 예방 캠페인을 열 지역사회와 손잡고 아동권리 보호 및 학대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인식 확산에 나섰다.
시는 지난 19일 양포도서관 일원에서 구미경찰서,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순천향대학교구미병원(새싹지킴이병원) 등 유관 기관과 함께 민·관 합동 아동권리 및 학대 예방 캠페인을 열었다.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구미’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실시했다.
구미시 박용자 아동돌봄과장은 “아동학대 예방은 모든 시민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가정과 사회가 함께할 때 아이들이 비로소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라며 “구미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안전한 돌봄체계와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이어가겠습다”라고 아동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것임을 대외적으로 천명했다.
이날 캠페인 현장에서는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해야 한다는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아동 4대 기본권(생존권·보호권·발달권·참여권), ‘아동존중사전’, ‘긍정양육 129원칙’ 등 핵심 정보를 시민들에게 쉽게 설명하여 인식 개선에 힘을 기울었다.
OX 퀴즈, 포토존 체험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실천을 장려했다.
특히 ‘아동학대가 의심되거나 관찰될 경우 누구나 112에 신고할 수 있다’는 사실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며 지역사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 참여를 당부했다.
구미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아동권리 보호에 대한 시민 인식을 한층 높이고,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문화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2020년 아동보호전담팀을 신설, 아동학대 조사와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전담공무원과 전문 상담 인력을 배치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보호체계 구축에 힘쓰는 등 선제적인 아동 보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