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참여 확대·재난 대응 지원단 운영 등 7개 지표서 고르게 높은 평가
‘온기 나눔’ 캠페인과 3대 실천 전략 성과…군민 봉사자 표창도 이어져
칠곡군이 경상북도 자원봉사 분야에서 올해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19일 영천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자원봉사 우수 시·군 평가’에서 군부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참여 증가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 △행복마을 만들기 실적 등 정량지표 6개, 그리고 각 지자체의 활동 방향성과 기획 역량을 따지는 정성지표 1개를 합쳐 총 7개 지표로 진행됐다.
칠곡군은 올해 자원봉사 참여자 수가 꾸준히 늘어난 데다, 산불·수해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지원 체계를 갖춘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공동체 회복을 강조한 캠페인 ‘온기(ON氣) 나눔! 다시, 피어나는 우리마을’을 중심으로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ONE-ON氣 나눔, 기관·단체 협력 기반의 WITH-ON氣 나눔, 자원봉사 기반 강화의 POWER-ON氣 나눔 등 세 갈래 실천 전략을 펼친 점이 정성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올해 자원봉사 유공 표창도 이어졌다.
정은애 대한적십자사 칠곡 북삼봉사회장과 송태희 발(손)마사지 전문자원봉사단원이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대상은 군민 자원봉사자들이 산불 피해 복구부터 수해 현장까지, 지역의 경계를 뛰어넘어 움직여 준 덕분”이라며 “군에서도 이러한 실천력이 더 넓게 퍼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