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기온 평년 웃돌며 큰 추위 없어…미세먼지 ‘보통’ 수준 유지
동해안 매우 건조한 대기 지속…강풍 동반 산불 위험 ‘각별한 주의’

▲ 쌀쌀한 날씨를 보인 20일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 갈매기들이 나란히 앉아 햇볕을 쬐고 있다. 연합
▲ 쌀쌀한 날씨를 보인 20일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 갈매기들이 나란히 앉아 햇볕을 쬐고 있다. 연합

경북과 대구 지역은 주말까지 맑고 춥지 않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20일 대구지방기상청은 “주말까지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겠다”고 밝혔다.

예보에 따르면 20일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21~22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 울릉도·독도는 이 기간 동안 구름 많은 흐름이 예상된다. 23일에는 전반적으로 구름이 많은 하늘이 나타날 전망이다

기온은 22일 아침 대구 4℃, 안동 2℃, 포항 7℃, 경주 5℃, 울릉도 9℃, 낮 최고기온은 대구 16℃, 안동 15℃, 포항 16℃, 경주 16℃, 울릉도 15℃로 예상된다.

23일에는 아침 대구 4℃, 안동 2℃, 포항 7℃, 경주 11℃, 울릉도 11℃, 낮 최고기온은 대구 16℃, 안동 15℃, 포항 16℃, 경주 15℃, 울릉도 15℃로 예보됐다.

주말 동안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동해 남부 해상은 대체로 맑고, 파고는 0.5~1.0m로 비교적 잔잔할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가 이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 가능성이 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서의수 기자
서의수 기자 seoys@kyongbuk.com

포항 남구청, 포항남부경찰서, 남부소방서, 기상청, 남구선관위, 교통(버스, 공항, 코레일 등), 사회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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