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관리 오해 바로잡고 세포치료 적용 등 최신 치료 흐름 소개
대표적 궁금증 사례로 실질적·과학적 치료 원칙 전달
김학수 포항세명기독병원 성형재건센터 부장이 지난 19일 병원 본관 대강당 광제홀에서 열린 대시민건강강좌에서 ‘상처 치료, 오해와 진실 그리고 최신 치료법’을 주제로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김학수 부장은 최신 화상 치료법을 중심으로 ‘상처에 물이 닿으면 안 되는지’, ‘딱지가 생기면 잘 낫고 있는 것인지’, ‘물집을 터트려야 하는지’와 같은 대표적인 궁금증에 답했다.
특히 상처에서 나오는 진물과 피부 분비물을 수돗물과 비누로 깨끗하게 씻어 세균 증식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세포치료가 화상 치료에 도입돼 치료가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실제 치료 사례를 통해 안내했다.
김학수 부장은 “상처 치료에는 잘못 알려진 정보가 많다”며 “특히 화상은 초기 처치가 치료 기간과 흉터 여부를 크게 좌우하는 만큼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 부장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해 성형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고 삼성창원병원 성형외과 과장을 역임했다.
UC Irvine Medical Center 성형외과 연수를 다녀오는 등 다양한 학술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