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참여 캠페인… 재사용·순환 가치 확산
장 부회장, 10년째 사재 기부…“기부는 꾸준함”

▲ 아름다운하루 행사에서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가운데)이 일일점원으로 활동하는 모습. 사진제공 동국제강그룹
▲ 아름다운하루 행사에서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가운데)이 일일점원으로 활동하는 모습. 사진제공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그룹이 서울·인천·부산 지역 아름다움가게 매장에서 ‘제19회 동국제강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하루’ 행사를 진행했다.

‘아름다운하루’는 물품 재활용을 통해 나눔과 순환의 가치를 알리고자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2005년부터 시행해 온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이다.

동국제강그룹은 임직원 기부물품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전하고, 아름다운 가게는 판매 수익 중 일부를 소외계층을 위해 활용한다.

올해도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0일까지 15일간 전 계열사 및 지방사업장으로부터 기부금품 약 5000점을 모아 아름다운 가게 전달하는 한편 20일 장세욱 부회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각 가게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장세욱부회장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1천만원씩 올해로 10년째 사재를 털어 기부하고 있으며, 이 기부금은 나눔보따리 약 1000개가 돼 소외계층에 전달되고 있다.

아름다운가게는 동국제강그룹 기부물품 판매 수익금으로 폐지를 수거해 순환을 실천하는 어르신에 대한 인식 개선 일환으로 ‘자원재생활동가’ 조끼를 배급하고, 혹서기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여름나눔보따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동국제강그룹과 장세욱 부회장에게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나눔가사패’와 장 부회장의 이름을 새긴 ‘아름다운가게 앞치마’를 선물했다.

자수앞치마는 자원봉사시간을 500시간 이상 누적한 봉사자에게 전하는 아름다운가게만의 선물이다.

이날 자원봉사활동에 나선 장세욱 부회장은 “기부는 실천과 지속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며 기부 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임직원과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가게는 자원 재사용과 순환을 통해 사회 생태적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고 국내외 소외이웃과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NGO단체다. 동국제강그룹은 2022년 10월 페럼타워에서 열린 아름다운가게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뷰티풀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동국제강그룹은 지난 2022년 10월 페럼타워에서 열린 아름다운가게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뷰티풀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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