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철강포럼과 공동 주최…한국형 수소환원제철 기술·지원방안 논의
총리실 산하 ‘수소환원제철 전환청’ 설치 필요성 현장에서 제기 예정
포항환경연대가 국회철강포럼 권향엽 연구위원과 공동으로 ‘탄소중립 & 수소환원제철 국회포럼’을 개최한다.
오는 2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화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개최 예정인 이번 포럼은 조명종 포스코 미래철강연구소장의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그리고 외국의 기술’, 유성찬 포항환경연대 공동대표의 ‘수소환원제철의 시대적소명과 지원방안’, 한정석 탄소제로전국넷 공동대표의 ‘ESG차원에서 시민사회 지역사회와의 협력모델’이라는 주제 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권향엽의원은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이 전 지구적인 이슈로 부각되면서 정부도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해 다양한 국정과제를 수립하고 있으며, 철강 산업이 탄소중립에 매우 중요한 분야가 돼야 한다”며 “이번 포럼은 시민·지역사회와 함께 어떤 협력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지 그리고 남은 기간 동안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지 공감대를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찬 공동대표는 “탄소중립시대 수소환원제철전환은 필수적 과제”라며 “이를 위해서는 범 정부차원의 전담조직이 필요한 만큼 컨트롤타워로 국무총리 소속 ‘수소환원제철 전환청’설립 필요성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