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보태니컬·수채화·손뜨개 등 9개 과정 참여…전시 동선 직접 꾸며 완성도 높여
“市 평생학습 기반 강화”…신규 탁구·배드민턴·스마트폰교육·다이어트댄스 강좌도 호응

▲ 문화예술회관 전경
▲ 문화예술회관 전경

구미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강동문화복지회관 전시실에서 ‘2025년 정기과정 수강생 종합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 해 동안 강좌에 참여한 시민들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동의 활력을 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전시에는 발효&흑초, POP&수채캘리그라피, 보태니컬아트, 민화, 섬유민화, 수채화, 손뜨개, 문학의 숲, 노인미술지도사 등 9개 과정에서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 300여 점이 출품된다. 수강생들은 설치 과정에도 참여해 전시 공간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관람객들이 작품을 보다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 동선을 구성했다.

유영익 문화예술회관장은 “수강생들이 1년 동안 쌓아온 실력과 열정을 시민들과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시민이 전시를 통해 일상의 쉼과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누구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강좌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문화복지회관은 올해 신규 강좌로 탁구교실(오후반), 배드민턴(오후반), 스마트폰 교육, 다이어트댄스 등 4개 프로그램을 추가 개설해 시민들의 다양한 배움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

이봉한 기자
이봉한 기자 lb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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