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인→중소기업 성장사례 공유·기술 발표…산업 변화 대응 전략 모색
“소공인복합지원센터 핵심 플랫폼 기대”…제조업 생태계 강화 지원 지속 추진
경산시가 지역 제조업의 기반인 소공인들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소공인 상생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21일 경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을 비롯한 유관 기관 관계자, 중견·중소기업, 소공인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소공인의 미래, 연결과 혁신에서 찾다’라는 주제 아래 소공인과 중견·중소기업 간의 협력 방안, 소공인 기술 혁신 사례 등을 공유하는 데 집중했다.
경산시 중소기업을 대표해 (주)디엠에스와 (주)알피엠이 연사로 나섰다. 이들 기업은 소공인에서 중소기업으로 성공적으로 성장한 사례를 상세히 소개하고, 보유하고 있는 제조·가공 기술을 발표했다. 이는 소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성공 전략을 제시하고,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포럼에서 소공인과 기업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제조업 기반이 확고한 경산에서 소공인과 기업 간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서로의 강점을 연결하는 상생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조 시장은 내년에 준공 예정인 소공인복합지원센터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하고 “소공인복합지원센터는 제조혁신과 공동장비 지원을 통해 기술과 경영을 결합한 지역 제조업 생태계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산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소공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현장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정책을 추진하는 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소공인의 성장과 제조업 기반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