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액 라인 자동 조절 장치 ‘Line Tidy-R’ 호평…“실습서 나온 아이디어, 창업교육으로 결실”
대학 “창업동아리·멘토링 강화…지역 창업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
선린대학교는 지난 20일 한동대학교 제네시스랩에서 열린 ‘2025년 제14회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에서 장려상과 상금 50만 원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했으며 장려상을 받은 기승전UP팀은 ‘Line Tidy-R’을 창업아이템으로 제시했다.
이 아이템은 스프링 리트렉터 구조가 적용된 수액 라인 정리기구인데, 환자의 수액 라인 꼬임·엉킴·낙상 사고를 예방하는 수액 줄 길이를 자동으로 조절한 혁신적 아이디어로 평가받았다.
이번 대회는 각 20개 대학의 자체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대표팀들이 참여해 아이디어 피칭,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승전UP팀의 간호학과 안서연 학생은 “실습을 하면서 생긴 아이디어를 창업동아리 활동과 다양한 창업지언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를 실현시켰다”며 “여러차례 멘토링을 통해 사업성을 더욱 구체화해 값진 성과를 이룰 수 있었고 대학과 멘토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강근영 입학취업처 처장은 “이번 수상은 대학 내 창업동아리 활동과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의 결실”이라며 “학생들의 창업 역량 강화와 대학 및 지역사회의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린대학교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RISE(지역혁신중심대학 지원체계) 사업 등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기반으로 교내 창업동아리 운영, 창업 특강,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학생들 창업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