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개사로 인증 확대…유연근무·육아지원 정착하며 일·생활 균형 도시 기반 강화
대구시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지역기업 확산에 지속 지원”
워라밸 도시 대구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해 온 대구시 정책들이 기업들의 워라밸 경영으로 이어지고 있지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시는 그간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가족친화인증기업 확대, 기업 맞춤형 컨설팅, 근로자 문화활동 지원 등 산업 현장에서 근로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문화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2015년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 설립을 계기로 지역 기업과의 소통과 지원을 강화해 왔다.
2015년 당시 가족친화인증기업은 19개사였지만, 현재 약 230개사로 크게 늘어났다.
이러한 정책의 추진결과, ㈜신신엠앤씨가 대구 지역 최초로 성평등가족부 주관 ‘2025년 가족친화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가족친화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임신·출산·육아 관련 제도 이행, 유연근무제 도입 등 다양한 복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대구시는 이를 위한 컨설팅과 교육, 고충상담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증기업에는 현판을 전달하고 모범적으로 정책을 실행한 기업과 근로자에게는 표창을 수여하는 등 우수사례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신신엠앤씨는 임신·출산·육아 제도 활성화, 부분 4일 근무제 및 시차출퇴근제 도입, 맞춤형 복지제도 운영 등을 통해 근로자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청년층이 선호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앞으로도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