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급여 모은 성금으로 장학사업 이어가며 지역 인재 육성
포항교도소(소장 이규성) 이음 장학회는 지난 20일 포항 학천초등학교 재학생 10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장학회는 지난 2016년 장학사업 추진을 시작으로, 매달 직원들의 급여에서 성금을 모아 품행이 단정하고 성실해 타의 모범되는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학업 정진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포항교도소 전체 차원에서도 지역 내 초등학교 장학사업을 비롯해 소외된 이웃과 사회복지 시설에 정기적으로 위문금을 전달하는 등 사랑과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해 온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규성 포항교도소장은 “직원들의 따뜻한 나눔이 학생들에게 희망으로 전달돼 행복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