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별 의료지원 실시…지역 신뢰·유대 강화, 주민 만족도 높아
해병부대가 거동이 불편하고 이동이 제한돼 의료서비스에 소외된 고령 어르신을 위해 대민지원에 나서 훈훈함을 선사했다.
해병대 1사단 의무근무대는 지난 20일 포항시 남구 장기면 주민을 대상으로 대민의료지원을 실시해 올해 모든 의료지원활동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의무근무대는 그간 부대의 긍정적 활동에 성원을 보내준 지역 주민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지난 3월 13일, 5월 8일, 9월 12일 등 분기 1회 대민의료지원을 실시해왔다.
올해 마지막이었던 이번 대민의료지원활동은 포항시 장기면 수성리에 위치한 방산2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됐으며 의무근무대 가정의학과 군의관 15명이 참가했다.
더욱이 가정의학과·내과·정형외과 과목 진료는 물론이고 투약 처방, 물리치료, 한방 파스 등 의약품 전달까지 마련해 효율성과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전진환 해병대 1사단 의무근무대장은 “올해 4차례 지역주민들에게 건강상담과 진료, 그리고 의약품을 전달하면서 건강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어르신들의 기쁜 모습을 보며 보람을 많이 느꼈다”며 “2026년에도 국민의 군대로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의료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 1사단은 책임 지역을 굳건히 수호하고 지역 사회를 위해 계속 대민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