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도 화상 1명·연기 흡입 4명…원인·피해 규모 조사 진행 중

▲ 24일 오전 1시47분께 대구 중구 남산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치솟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 24일 오전 1시47분께 대구 중구 남산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치솟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 중구 남산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130명이 긴급 대피하고 5명이 경상을 입었다.

2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7분께 “남산동 아파트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33대와 대원 97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고 신고 27분만에 화재를 모두 진화했다.

이번 화재로 화상(2도) 1명과 연기 흡입 4명 등 총 5명이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와 함께 늦은 밤 주민 13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김산호 기자
김산호 기자 sanh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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