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트렌드·기술사업화 특강부터 학위논문 발표까지…현장 연계 연구 교류 활발
워크라이프밸런스 실무 강의로 진로 준비 지원…전문 인력 양성 교육 강화 기대
경일대학교 조기취업반도체대학원 G-반도체공정설비학과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제2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며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세미나는 G-반도체공정설비학과 2기 및 3기 재학생과 지도교수, 대학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급변하는 반도체 산업 동향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높이고 구성원 간의 활발한 연구 교류를 강화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반도체 산업의 전반을 조망하는 초청 특강이 핵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반도체 산업 트렌드 △R&D 기획 및 기술사업화 전략 등 산업 현장의 체감 변화와 다양한 사례가 공유되며 참가자들에게 반도체 산업의 흐름을 명확하게 파악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학위청구논문 본논문 발표와 심사가 함께 진행돼 학술적 깊이를 더했다. 발표자들은 자신의 연구 배경과 결과를 상세히 설명하고, 심사위원 및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각 연구가 반도체 공정 및 장비 분야의 실제 문제와 어떻게 연계되는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직장인의 일과 생활의 균형(Work-Life Balance)을 주제로 한 실무 특강이 이어져, 재학생들이 향후 직무 환경을 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가졌다.
박현수 조기취업반도체대학원 단장은 “이번 세미나는 산업·연구·경력 개발을 통합적으로 경험하는 장이었다”고 평가하며, “교육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경일대학교 조기취업반도체대학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산업계와의 연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