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5년간 이어온 나눔 실천
구미시는 지난 21일 구미사랑기업사랑과 구미버스(주)(대표 조원준)로부터 김장김치 650kg(500만 원 상당)을 전달받았다. 올해 김장 나눔은 10kg들이 65박스로 마련돼 도량동, 선주원남동,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지역의 위기가구와 취약계층에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에는 구미버스(주)가 90%, 구미사랑기업사랑 회비가 10%의 재원으로 참여했으며, 두 기관은 2021년부터 매년 직접 담근 김장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구미사랑기업사랑은 2019년 4월 창립 이후 코로나19 시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방역 봉사, SK하이닉스 구미유치 시민운동본부 활동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단체다. 현재 정회원 30명과 일반회원 200명이 활동하며 지역사회 신뢰와 나눔 문화 확산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겨울나기에 꼭 필요한 김장김치를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조원준 구미사랑기업사랑 회장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김장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상생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