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형 외톨이 지원·불용의약품 관리 등 의원발의 조례안 3건 포함 총 16건 처리 예정
시정질문으로 집행부 업무 전반 점검…도시 성장 방향 마련에 집중
영주시의회는 24일 제29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내달 19일까지 26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함께 2026년도 본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제2차 변경계획안 등 예산 관련 안건을 심사한다.
아울러 의원발의 조례안 3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6건, 동의안 1건, 공유재산 관리안 1건, 보고의 건 1건 등 총 16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영주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전규호 의원 대표발의, 휴천2·3동 등) △영주시 불용의약품 등 관리에 관한 조례안(전풍림 의원 대표발의, 풍기읍·안정·봉현면) △영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상근 의원 대표발의, 평은·문수·장수·이산면·휴천1동) 등이 포함됐다.
김병기 의장은 개회사에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 과제를 점검하고,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지방의회의 핵심 책무”라며 “이번 정례회를 통해 영주시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 기간 중 의원들의 시정질문도 예정돼 있어 집행부 업무 전반에 대한 점검과 정책 개선 요구가 이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