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교수진 참여해 신체·정신·사회·정서 프로그램 운영…만족도 높은 맞춤 교육
8개 면 순회 수료식 진행…김광열 군수 “건강한 노후 위한 지식·경험의 밑거름 되길”

▲ 8개 면 순회교육 280명 어르신 교과 이수
▲ 8개 면 순회교육 280명 어르신 교과 이수

영덕군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지역 8개 면을 순회하며 운영한 ‘2025년 해파랑대학’ 수료식을 열었다.

올해 해파랑대학은 16주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총 280명의 어르신이 교과목을 성공적으로 이수했다. 프로그램은 대구한의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며 신체·정신·사회·정서 등 네 가지 건강 영역을 바탕으로 한방·한의학 기반의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에는 정찬교 지도교수를 비롯해 대구한의대학교 한방재활스포츠의학과, 한의학과, 화장품공학부, 미술심리치료학부 교수진이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다양한 교과목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체감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만족도도 높았다는 평가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배움을 향한 열정으로 모든 과정을 마치신 어르신들께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해파랑대학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