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스킬·포지셔닝 전략·직무 멘토링 등 집중 교육…채용박람회 대비 실효성 높여
“맞춤형 취업 지원 지속 확대”…지역 산업 맞춤 실무형 인재 양성에 박차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가 실무 맞춤형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첨단산업 부트캠프사업단 주관 ‘Job Booster Camp(2차)’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끌어올렸다. 이번 캠프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열렸으며, 오는 12월 2일 ‘Job Booster Fair(채용박람회)’ 현장 면접에 대비하기 위한 실전형 취업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번 캠프에는 부트캠프 참여 학생, 지도교수, 운영진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하여 핵심 직무역량 강화와 취업 성공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특강과 실습에 집중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능력을 체계적으로 갖추기 위한 집중 교육을 받았다.
프로그램은 취업 준비 전 과정에 걸친 실전형 강의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비즈니스 매너 특강(보고·협업·에티켓)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 분석 △진로·기업탐색 기반 취업 포지셔닝 전략 △면접 스킬·이미지 메이킹 △스토리 기반 자기소개서 작성법 △실전 면접 스피치 훈련 △면접 질문 의도 파악법 등이었다.
특히, 학생 개개인의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들이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참여기업 현직 실무전문가 3명의 직무 멘토링 △전문강사의 자기소개서·입사지원서 첨삭 △개별 맞춤형 모의면접 및 피드백 △기업 맞춤형 자기소개서 완성 컨설팅 등이 운영됐다. 이 중 직무 멘토링과 실전 면접 훈련은 채용박람회 참여 기업의 면접 방식과 질문 경향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돼 학생들의 호응이 높았다.
김해수 첨단산업부트캠프사업단장은 “이번 캠프는 기업이 실제로 요구하는 실무 능력과 취업 전략을 학생들이 직접 체득하도록 설계됐으며, 특히 채용박람회 면접 준비를 강화해 실질적인 취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집중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강점과 목표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일대학교는 앞으로도 첨단산업 분야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 중심 교육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지역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문 인재 양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