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해결·정책 대안 제시 이어 환경·탄소중립 등 생활 밀착 조례 발의
“더 겸손하게 군민 목소리 듣겠다”…지역 문제 해결 앞장선 의정 사례 주목
성주군의회 구교강 의원이 24일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로부터 ‘2025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지역 현장을 직접 누비며 주민 의견을 반영한 정책과 조례를 꾸준히 만들어 온 의정 성과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향상에 기여한 기초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단순 활동이 아니라 실제 변화를 이끌어낸 의원을 중심으로 수여된다. 구교강 의원은 올해 다양한 지역현안에 대해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며 지방의회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 의원은 평소 군민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 의견을 듣고 문제를 정리하는 방식으로 의정 활동을 이어왔다. 민원 해결, 사업 점검, 주민 상담 등 현장을 기반에 둔 활동이 많아 ‘현장을 자주 찾는 의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활동은 △농업 △복지 △환경 등 분야별 정책 대안으로 이어지며 성주군 정책 전반에 폭넓은 변화를 가져왔다.
구 의원이 발의한 조례들도 지역의 실제 생활 문제를 정면으로 다뤘다.
△성주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 △성주군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성주군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운반 및 재활용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은 성주군이 직면한 환경 문제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탄탄히 하고 폐기물 처리 효율과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했다.
구교강 의원은 “수상의 의미보다 책임감을 더 크게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욱 겸손한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성주군 발전과 복리 증진을 위해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의정활동을 계속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수상은 지방의회가 지역 문제 해결의 최전선에 서 있다는 점을 다시 확인시키는 사례이자,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실천으로 연결한 의정활동의 가치를 보여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