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토마토 중심 15회 실전훈련…정식·병해충·환경관리·수확까지 전 과정 체득
“현장 경험이 핵심…입주 전 기술 완전 체화 기대”

▲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입주를 앞둔 예비 입주농 교육생들이 실습교육에 참여해 교육에 열중하고 있다.(자료 사진)
▲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입주를 앞둔 예비 입주농 교육생들이 실습교육에 참여해 교육에 열중하고 있다.(자료 사진)

봉화군이 내년 1월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입주를 앞두고 예비 입주농 18명(딸기 9명, 토마토 9명)을 대상으로 마지막 실습교육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실습교육은 지난 9월 초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총 15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군 스마트온실 테스트베드와 경영실습농장에서 딸기·토마토 모종 정식부터 병해충 방제, 환경관리, 수확·선별·포장까지 실전 중심으로 운영된다.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토마토 농업마이스터와 딸기 연구소 컨설턴트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했다.

봉화군은 입주생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올해 8월까지 기초 150시간, 심화 150시간 등 총 300시간의 스마트팜 창업농 교육도 이미 진행한 바 있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은 이론보다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해 실력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실습교육이 입주 전 마지막 실전 훈련인 만큼 교육생들이 배운 내용을 자신의 기술로 완전히 체화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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