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35명 참여…독거노인·취약계층에 김장김치·라면 전달
“작은 나눔이 따뜻한 겨울 만든다” 주민봉사 전통 이어져

▲ 예천군 용문면 새마을회(협의회장 손문달, 부녀회장 박금서) 회원 35명은 24일 용문면종합복지회관에서 예천양수발전소의 후원을 받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하는 장면, 예천군 제공
▲ 예천군 용문면 새마을회(협의회장 손문달, 부녀회장 박금서) 회원 35명은 24일 용문면종합복지회관에서 예천양수발전소의 후원을 받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하는 장면, 예천군 제공

예천군 용문면 새마을회(협의회장 손문달, 부녀회장 박금서) 회원 35명은 24일 용문면종합복지회관에서 예천양수발전소의 후원을 받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의 식생활을 지원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500포기와 라면 100박스를 준비해 관내 독거노인,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가구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회원들은 지난 22일부터 배추 절이기와 양념 준비, 24일에는 버무리기와 포장작업 등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최선희 용문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새마을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주민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문면 새마을회는 매년 김장 나눔, 환경정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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