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청소년 조기 발굴·지원 강화 논의…내년도 협업 방안 집중 점검
“지역 청소년 안전망 역할 더욱 강화할 것”

▲ 1388청소년지원단이 올해 활동을 공유하며 내년도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장면.
▲ 1388청소년지원단이 올해 활동을 공유하며 내년도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장면.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역 위기청소년 보호와 지원을 위해 활동하는 ‘1388청소년지원단’과 함께 올해 활동을 돌아보고 내년도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센터는 24일 총회를 열고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과 맞춤형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발견·구조 지원단(위기청소년 발굴 및 센터 연계),△복지지원단(자활·복지서비스 제공),△상담·멘토지원단(정서적 지지 및 상담 제공) 등으로 구성된 민간 자발 참여 조직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지역 기반의 청소년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원단장을 중심으로 각 지원단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청소년 지원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을 확대할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여러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 사업을 검토하며 2026년 지원단 활동 방향도 함께 모색했다.

서옥자 센터장은 “민간 자발 참여로 꾸려진 1388청소년지원단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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