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정신건강·자살예방 정책 추진 공모전

▲ 김경희 교사
청도군 각남초등학교(교장 최정하) 김경희 교사는 지난 16일 2016년 학생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정책 추진 우수사례 공모전에 ‘마음톡톡 행복쑥쑥 프로그램 운영으로 행복 꿈동이로 자라요!라는 주제로 참가하여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경희 교사는 학생 정신건강을 위해 매일 아침 건강기부 걷기를 통해 학생들이 마음의 안정을 얻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했고, 감정코칭 놀이터 운영을 통해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법을 스스로 익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학생들이 생명을 존중하고 스스로를 아끼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내가 세상에 태어났어요, 함께 살아가는 친구들, 함께여서 행복해요’등의 주제로 생명존중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해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정서·행동특성검사 및 각종 심리검사를 통해 학생들의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이를 인성지도 및 상담 자료로 적극 활용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바탕으로 심리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치료, 동작 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등의 교외 전문기관을 연계하여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을 총 100회 이상 실시했다.

이러한 상담활동의 결과, 각남초등학교는 올해 학교 폭력 관련 사건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경희 교사는 “몸도 마음도 건강한 꿈동이들이 웃고, 뛰어 놀고, 뒹구는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