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출전한 5개 전국대회에서 전승으로 5관왕을 차지한 상산초 남자 농구부가 지난 11월 부터 25일까지 경남 통영시에서 열린 ‘윤덕주배 제34회 연맹회장기 전국 남녀 초등학교 농구대회’에서 올해 5번째 우승을 차지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상주시제공
상주시 상산초등학교 농구부(남자)가 올해 출전한 5개 전국대회에서 5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해 주목받고 있다.

게다가 한 번의 패배도 없이 우승을 차지한 터라 전국 남자 초등부 강자의 위용을 뽐낸 새 역사를 썼다.

6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산초 남자 농구부는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경남 통영시에서 열린 ‘윤덕주배 제34회 연맹회장기 전국 남녀 초등학교 농구대회’에서 올해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2022년 전국대회인 지난 4월 29일부터 7일간 김천시의 ‘제21회 대한민국 농구협회장배 전국 남녀 초등농구대회’, 5월 27일부터 5일간 김천시의 ‘제51회 전국 소년체육대회’ 농구대회에서 연이어 우승했다.

또 7월 22일부터 전남 영광에서 열린 ‘제77회 전국 남녀 종별 농구선수권 대회’, 8월 10일부터 7일간 강원도 양구군의 ‘2022 전국 유소년 하모니 농구리그 챔피언십’ 등 4개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졌다.

이를 두고 지역 체육계에서는 엘리트 체육의 현실적인 지원과 정책 제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올해 전승 우승을 차지한 상산초 농구부의 5관왕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체육 꿈나무들이 더욱 상주시를 빛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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