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철학과 정책능력 갖춰야…수성구 기능 고도화와 공간구조 혁신 시급"
대구경북연구원장을 지낸 오창균 대구 수성구갑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가 출판기념회로 공식 행보에 나선다.
오는 5일 수성구 라온제나호텔 5층에서 저서 ‘철학 없는 정치는 사기다’ 출판기념회를 여는 오 예비후보는 정치는 정책을 수단으로 구현하는 것이라며 정책이 우리의 삶이자 생활과 미래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거대한 대전환의 시대를 맞고 있지만, 이를 제대로 이해못하거나 고민하지 않는 정치인들이 있다”면서 “이런 분들이 중요 역할을 하고, 입법에 참여하면 문제가 크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치철학과 정책능력을 갖춘 정치인이 국회에 진출해 선진 대한민국을 열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저서에는 고향 경북 영양과 서울 생활, 학창 시절과 미국 유학, 연구원 생활 등 삶의 궤적을 바탕으로 한 수성구 정책 비전이 담겼다.
그는 “수성구가 대구의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유지하고, 더 크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경제·교육·주거·문화 등 수성구가 가진 강점을 더 강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기능 고도화와 공간구조 혁신이 시급하다”고 견해를 밝혔다.
고산·연호권 수성 신도시와 범어·만촌·황금권 교육경제도시 구축, 골고루 잘 사는 수성을 위한 재개발·재건축, 금호강 양안 초연결도시를 위한 교통망 조성 등도 저서에 담겼다.
오창균 예비후보는 “정치인은 정치시장에 나온 상품으로 잘 팔리기 위해선 확실한 브랜드를 갖고 있어야 한다”며 “제가 가진 정책 전문성으로 그동안 나름대로 관찰하고 고민한 정치를 통해 좀 더 큰 시각에서 제도를 만들고 국가와 지역, 시민을 위해 도움되는 일에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