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6선 도전’을 외친 주호영 대구 수성구갑 예비후보가 28일 경선 승리와 함께 본선에 올랐다.

주 예비후보는 이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국민의힘 대구 수성구갑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 확정됐다. 성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초심처럼 겸손하고 성실하게 섬기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본선행을 결정지은 주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 1차 공약으로 △상급 및 2차 종합병원 유치 △범어·만촌권 종합복지관 증설 △고산·시지 제2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을 제시했다.

그는 “대구의 상급종합병원은 모두 5곳이 있지만, 수성구를 포함한 동부권에는 한 곳도 없는 실정”이라며 “2차종합병원 역시 13곳 중 수성구는 1곳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성구 주민의 안정적인 의료혜택을 위해서는 종합병원 추가 유치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범어동과 만촌동 내 종합사회복지관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주 예비후보는 “수성구 전반에 걸쳐 균형 있는 복지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범어·만촌권에 집중할 수 있는 종합복지관 증설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범어동에는 수성국민체육센터가 있지만, 생활권 분리로 고산·시지 지역에서 이용하기가 쉽지 않다”며 “제2수성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