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경주시 후보.

김석기 22대 총선 경주시선거구 국민의힘 후보가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제22대 총선의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김석기 후보는 개소식에 앞서 황성공원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개소식에는 임진출 전 경주시 국회의원, 이원식 전 경주 시장, 이상효 전 경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6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도 축전을 보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축하했다.

먼저 인사에 나선 김 후보는“오늘의 개소식이 있기까지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3선의 힘으로 중단없는 경주발전을 이뤄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이번 총선은 완전한 정권교체를 통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판가름하는 분기점이자 대한민국의 명운을 결정할 중대선거”라며 “압도적인 승리로 민주당의 독선을 심판하고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제가 해야 할 역할과 책임을 잘 알고 있다”며 “박정희 대통령께서 꿈꾸셨던 찬란, 웅대, 정교, 진취, 우아한 도시 경주로의 건설을 위해 시민들의 마음을 모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석기 후보는 신라왕경센트럴파크 조성, 혁신원자력단지 성공적 조성, 원도심 공공형 재개발 등 8대 공약을 제시한 바 있으며, 지난달 28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경주시 후보 경선에서 승리해 최종 공천을 받았다.

이날 국민의힘 경주시 당협 소속 당원들은 경주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열심히 뛰어달라는 의미를 담아 빨간 운동화를 김석기 후보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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