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영천예선
금상 장은유, 은상 배승원, 동상 구샤론, 장려상 박경민·이수아 학생 수상

▲ 한국선(중앙) 경북일보 사장과 박광일(왼쪽) 영천교육청 교육지원장 및 참가 학생들이 골든벨 시작에 앞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오석 기자
▲ 한국선(중앙) 경북일보 사장과 박광일(왼쪽) 영천교육청 교육지원장 및 참가 학생들이 골든벨 시작에 앞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오석 기자

2025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영천예선이 6일 영화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장은유(중앙초 6) 학생이 골든벨을 울리며 마쳤다.

‘무관심이 재난이고 관심은 곧 예방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퀴즈쇼는 어린이들을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대응하고 보호하기 위해 경북도 내 23개 시·군과 대구광역시를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어 초등학생과 학부모, 교육관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안전골든벨 참가 학생들이 문제풀이에 앞서 공연을 보며 긴장을 풀고 있다. 권오석 기자
▲ 안전골든벨 참가 학생들이 문제풀이에 앞서 공연을 보며 긴장을 풀고 있다. 권오석 기자

이날 예선에는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과 박광일 영천교육청 교육지원과장, 관내 17개 초등학교 4·5·6학년 학생 135여명,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기가 넘쳤다.
 

▲ 김수빈 영천소방서 소방교가 안전골든벨에 앞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다. 권오석 기자
▲ 김수빈 영천소방서 소방교가 안전골든벨에 앞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다. 권오석 기자
▲ 이경창 마술사가 학생들의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 참가 학생과 함께 마술공연을 펼치고 있다. 권오석 기자
▲ 이경창 마술사가 학생들의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 참가 학생과 함께 마술공연을 펼치고 있다. 권오석 기자

참가 학생들은 문제 풀이에 앞서 김수빈 영천소방서 소방교의 소방안전 교육과 마술공연으로 긴장감을 풀고 함성과 함께 객관식 및 주관식 총 50문제에 대해 본격적인 퀴즈쇼에 돌입했다.

안전모를 눌러 쓴 어린이들은 보드판에 ‘골든벨 울리자’,‘친구야, 같이 올라가자! 화이팅’ 등 응원 문구로 우승을 염원했다.

퀴즈가 시작되자 학생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문제 풀이에 집중하며 개인과 학교 명예를 빛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했다.

하지만 탈락자가 나올 때마다 어린이들과 교사, 학부모들은 아쉬움 속에서도 마지막 골든벨이 울릴 때까지 자리를 지키면서 학생들을 응원하며 파이팅을 외쳤다.

순조롭게 진행되던 퀴즈쇼가 하나둘 탈락자가 발생하면서 고비를 맞자 패자부활전 O·X 문제로 탈락자 전원이 부활하며 강당에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박수와 함성으로 가득 찼다.

이날 예선은 여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고 학생 개개인은 긴장감과 함께 골든벨을 향한 진검승부로 후끈 달아올랐다.

영천예선에서 골든벨을 울린 장은유 학생은 “먼저 골든벨을 울리게 돼 기쁘다”면서 “지난해 본선에 상위 입상했지만 올해에는 더 열심히 준비해 꼭 본선 골든벨을 울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안전 교육을 통해 국가의 미래자원인 어린이를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고 사회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안전골든벨을 마련했다”며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이렇게 행사를 갖는 우리 어린이들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훌륭한 지도자가 되어서 안전한 나라를 건설하는 데 초석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 장은유 학생이 6일 2025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영천예선에서 골든벨을 울리고 있다. 권오석 기자
▲ 장은유 학생이 6일 2025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영천예선에서 골든벨을 울리고 있다. 권오석 기자

예선전 결과 금상 장은유(중앙초 6), 은상 배승원(중앙초 5), 동상 구샤론(영천초 6), 장려상 박경민(영천초 5)·이수아(영천초 4)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은 준결승 30명 진출자들은 경북도 22개 시·군 예선 통과자들과 함께 연말에 열리는 준결승전과 왕중왕전에 영천지역 대표로 출전해 다시 한번 실력을 뽐내게 된다.

2025 안전골든벨 경북어린이 퀴즈쇼 영천예선에서 입상한 수상자들에게 상장,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 왼쪽부터 2025 안전골든벨 경북어린이 퀴즈쇼 영천예선 금상 장은유, 은상 배승원, 동상 구샤론 학생.
▲ 왼쪽부터 2025 안전골든벨 경북어린이 퀴즈쇼 영천예선 금상 장은유, 은상 배승원, 동상 구샤론 학생.

△영천예선 수상자 금상 장은유(중앙초 6), 은상 배승원(중앙초 5), 동상 구샤론(영천초 6), 장려상 박경민(영천초 5)·이수아(영천초 4)
 

▲ 2025 안전골든벨 경북어린이 퀴즈쇼 영천예선 장려상 이수아(왼쪽), 박경민 학생
▲ 2025 안전골든벨 경북어린이 퀴즈쇼 영천예선 장려상 이수아(왼쪽), 박경민 학생

△준결승전 진출자 정인아(영천초 4), 김수정(포은초 6), 김예은(영천초 5), 최바다(영천초 6), 이가을(영천초 4), 정하은(영천초 6), 정채원(임고초 6), 김은찬(중앙초 5), 구민채(동부초 6), 임이현(중앙초 5), 김아윤(동부초 5), 조서준(포은초 6), 박연서(영천초 6), 이경도(화산초 6), 전유찬(단초초 5), 김민재(동부초 6), 정하영(영화초 6), 이준우(포은초 5), 권지아(포은초 5), 조혜민(포은초 6), 최주원(지곡초 6), 김도희(영화초 6), 김소민(영화초 6), 이혜린(포은초 5). 장선빈(단포초 5)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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