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일간 정례회서 조례안·일반안건 18건 처리…예산·기금운용계획안 의결 예정
구의원 5분 자유발언·구정질문 잇따라…조규화 의장 “비효율 점검, 실질적 대안 마련” 당부
대구 수성구의회가 올해 행정사무감사와 함께 마지막 의사일정을 진행한다.
10일 수성구의회에 따르면, 제273회 제2차 정례회는 1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39일간 이뤄진다.
회기 기간에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조례안과 일반안건(18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정례회 첫날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전학익(행복한 수성구, 선도적인 금융교육 중심지로)·김소은(수성구 저출생 극복을 위한 종합적 정책 제안)·홍경임(실효성 높은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의원이 각각의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서고, 오는 27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남정호(지방보조금 운영에 관해)·황혜진(고산구민운동장 운영 및 주변정비 관련) 구의원이 특정 분야에 대한 구정 질문을 이어갈 계획이다.
다음 달 11일 개최되는 제3차 본회의에서는 정경은(기후위기 시대의 도시 설계와 디자인)·정대현(쇠락하는 전통시장 지원방안을 마련하자) 구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박영숙(간병과 돌봄 문제에 관해)·홍경임(빈집 정비 종합대책 관련) 구의원의 구정질문이 진행되고, 이어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최종 의결을 거친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다음 달 19일에는 제4차 본회의에서 올해 3차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최종 의결하고, 앞서서는 정대현(수성문화재단의 운영방향은)·정경은(성평등한 수성구를 위한 기반 조성과 정책 추진에 관해)·백지은(공공건축물 건립 지연 및 공사비 증액 관련) 구의원의 구정질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은 “이번 행감에서 구정의 비효율적인 요소를 면멸히 점검하고, 구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감사를 펼쳐달라”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