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자 전원 대피해 인명 피해 없어…컨테이너 1동 전소, 원인 조사 진행 중

▲ 16일 오전 3시 33분께 경주시 외동읍에 위치한 한 자동차 부품공장 기숙사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 16일 오전 3시 33분께 경주시 외동읍에 위치한 한 자동차 부품공장 기숙사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경주시에 위치한 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 기숙사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진화됐다.

1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3분께 경주시 외동읍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의 기숙사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즉시 출동해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신고 접수 약 1시간 10분 만인 오전 4시 43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화재 당시 기숙사에 있던 피해자들은 전원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불로 공장 내 컨테이너 기숙사 1동 약 10평이 전소됐으며, 내부의 가재도구 일체가 소실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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