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게임·야시장·환경캠페인 마련…“ESG 친환경 시장 전환 첫걸음”
28~29일 이틀간 개최…구매 인증 이벤트·공연·프리마켓으로 상인·시민·관광객 어울림 장 마련

▲ 경주 성동시장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2025 성동시장 천년이음 특화 축제의 일환으로 ‘솓가락젓가락 축제’를 개촤한다. 사진은 ‘숟가락젓가락 축제’ 포스터
▲ 경주 성동시장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2025 성동시장 천년이음 특화 축제의 일환으로 ‘솓가락젓가락 축제’를 개촤한다. 사진은 ‘숟가락젓가락 축제’ 포스터

경주성동시장이 ‘2025 성동시장 천년이음 특화 축제’의 일환으로 ‘숟가락젓가락 축제’를 개최하고, 상인과 지역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축제는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ESG 친환경 시장으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천년이음 경주성동시장 숟가락젓가락 축제’는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축제는 ‘동행 축제 행사’와 ‘성동시장 야시장’으로 나눠 운영되며, 경주성동시장 공영주차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축제 기간 중 주간 시간대(오전 11시~오후 6시)에는 공영주차장 1층 고객휴게실 앞에서 동행 축제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시장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준비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행운가득 룰렛 이벤트 △고객 참여 행사(숟가락 젓가락 3종 게임)가 있다.

룰렛 이벤트는 시장 내 2만 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지참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키친타올, 온누리상품권 등의 경품이 지급된다.

특히 이색적인 ‘숟가락 젓가락 3종 게임’은 획득한 도장 개수에 따라 야시장 이용권(온누리 상품권 1만 원), 수저 세트, 기념품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게임은 △숟가락 농구(탁구공 집어 농구 골대 넣기) △젓가락 콩 집기 △수저 투호(수저통에 투호놀이) 등으로 구성돼 재미를 더한다. 또한, 어린이 가족 장보기 체험도 연계헤 진행된다.

▲ 경주 성동시장이 오는 28일, 29일 이틀간 ‘천년이음 경주성동시장 숟가락젓가락 축제’를 개최한다.
▲ 경주 성동시장이 오는 28일, 29일 이틀간 ‘천년이음 경주성동시장 숟가락젓가락 축제’를 개최한다.

오후 시간대(오후 5시~9시)에는 공영주차장 3층에서 성동시장 야시장이 펼쳐진다. 야시장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초청 가수 및 버스킹(통기타, 악기연주), 지역공연팀(근화여고 밴드부, 퓨전북장구 등) 공연이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특히 이번 축제는 ESG 친환경 시장으로의 발전 방향 모색이라는 목적을 담고 있어 , 환경 행사를 위한 홍보물 배부가 예정돼 있다. 입장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수저 세트를 증정하는 행사를 통해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유도한다.

야시장에서는 특화상품 홍보관이 운영되며 , 1만 원 이상 구매 시 응모권을 지급하는 야시장 행운 경품 추첨을 통해 가전제품 등이 경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프리마켓 체험(공방, 수제품 만들기 등)과 사회자 이벤트 등을 통해 관람객 참여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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